직원이 35명인 A기업의 경우 회계/세무 및 인사/급여 관리를 위해 창업초기인 2017년부터 D사의 회계전문 프로그램과 엑셀로 근태/휴가를 관리하다가 직원의 숫자가 20명을 넘어가면서 2021년 근태/휴가 관리를 위해 F사의 ‘인사관리 SaaS 구독 서비스’ (전자계약솔루션포함 매월 1인당 7,000원의 비용 발생)를 도입하고, 2022년 ‘정부지원사업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지원을 받아 D사의 상위 버전 프로그램 (이하 ‘통합 플랫폼’) (연간 2,000,000원)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회계/세무 및 인사/급여를 관리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매년 4,940,000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 왔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는 솔루션의 특성에 따라 업무를 관리했기 때문에 D사의 ‘통합 플랫폼’의 기능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하지 않고 사용하던중 2023년 12월 ‘스타트업윙’의 컨설팅 결과  D사의 ‘통합 플랫폼’으로 근태/휴가 업무도 통합이 가능함을 알았고, 업무 통합 후 연간 294만원의 비용을 절감하여 현재는 연간 2백만원의 비용만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이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초기 구축비와 운영유지비용을 고려하면 ERP와 같은 통합 솔루션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많은 스타트업들이 회계/세무, 인사/급여, 근태/휴가 관리를 위한 솔루션들을 각각 사용하고 있고, 옵션 기능에 따른 추가 비용까지 합산하면 적은 비용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현재 각사가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의 기능들을 검토하면 비용을 줄이면서도 하나의 솔루션으로 업무를 통합하여 효율화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매달 그리 크지않은 비용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작은 관심과 노력으만으로도 적지않은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임직원의 입/퇴사에 따른 이메일 및 개발 프로그램과 같은 구독서비스 계정관리만 제때에 하더라도 추가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사례는 많습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홈택스, 4대 보험 취득 / 상실, 인터넷 등기소, 정부24 등 ‘전자 민원 업무’ 관련하여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그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